땅끝에서 즐기는 캠핑여행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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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7 01:48
[해양수산부 선정 아름다운 어촌] 대죽마을마을 앞 서쪽바다에 대나무가 많은 섬이 있는데 이중 큰 섬인 대죽도 앞에 마을이 위치한다고 하여 대죽마을이라 불린다.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경이 마을 앞으로 펼쳐져 있으며, 특히 일몰시의 풍경이 장관이다. 최근엔 u0027드라마 허준u0027 촬영지로 소개되어 관광객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인근에 조개잡이 체험어장이 있어 도시민들이 자연과 더불어 즐겁게 보낼 수 있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어촌이다.
땅끝 모노레일카땅끝모노레일카는 땅끝을 찾는 관광객에게 국토순례 시발지인 땅끝의 아름다움을 더욱 생동감 있게 볼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 장애인, 노약자 등이 땅끝 전망대까지 갈 수 없었던 많은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운행을 시작하였다.
달마산과 미황사달마산은 해남군에서도 남단에 치우쳐 긴 암릉으로 솟은 산이다. 두륜산과 대둔산을 거쳐 완도로 연결되는 13번 국도가 지나는 닭골재에 이른 산백은 둔덕 같은 산릉을 넘어서면서 암릉으로 급격히 모습을 바꾼다. 미황사는 우리나라 불교 해로유입설을 뒷받침하는 고찰로서 옛날에는 크고 작은 가람이 20여동이나 있었던 거찰이거니와 대웅전은 보물 제947호로서 그 규모나 정교함에 있어서 매우 훌륭한 건물이다.
땅끝관광지한반도의 땅끝에 위치한 송호리 갈두부락은 북위 34도 17분 38초인 사자봉 위에 있는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다도해의 절경은 일품이다. 특히 날씨가 맑은 날이면 어슴푸레 바라다 보이는 제주도 한라산이 가까이 보이며, 보길도 등 남해의 여러 섬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해남윤씨 녹우당해남읍에서 남쪽으로 4km 쯤 떨어진 고산 윤선도 유적지에는 해남 윤씨 종가인 녹우당과 유물관이 있다. 녹우당은 고산 윤선도의 고택으로, 전라남도에 남아 있는 민가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래된 집이다. ㅁ자형을 이루며 안뜰을 둘러싼 안채와 사랑채를 중심으로 문간채가 여러 동 있고, 집 뒤편 담장 너머에 추원당(제각)이 있으며, 그 동쪽에 해남 윤씨의 중시조인 어초은공 윤효정과 윤선도의 사당이 있다.